【 앵커멘트 】<br /> 유권자들이 궁금한 공약을 빅데이터로 고르고 검증하는 '공약 빅데이터 분석' 시간입니다.<br /> 오늘은 선거마다 뜨거운 감자로 꼽히는 연금 개혁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비교·검증해 보겠습니다.<br /> 조창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공약 빅데이터 분석 복지 분야 키워드는 '연금 개혁' 입니다.<br /><br /> 현재 추세가 계속되면 1990년 출생자들이 연금을 받는 2055년이면 국민연금이 모두 고갈될 거라는 예측이 나오는데요.<br /><br /> 이러다 보니 대선 후보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 이슈가 바로 이 연금 문제입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 이재명, 윤석열 후보는 연금개혁위를 꾸려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연금 개혁에 나서겠다며 구체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심상정 후보는 보험료율을 3%p 정도 높이되 실질소득대체율도 높이는 이른바 '더 내고 더 받는' 방식인데요.<br /><br /> 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%로 독일과 영국 등 주요 선진국...